인물을 그려내게 하는 힘
상파울루 한인교회에는
나름 최신 책들이 구비되어 있다
지난주 교회 갔다가
눈에 띄어 빌려온 책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즈음의 이런 베스트셀러 소설들은
빠른 전개와 강렬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는듯
상상치 못한 전개로 재미있게
긴장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릴리라는 캐릭터는 악인이지만
매력이 정말 짱인듯
마지막 역자의 말에서
이 책을 영화로 만든다며
작가가 희망하는 배우 캐스팅을 언급하고 있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어쩜 이리도
상상한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는지!!
읽을 땐 몰랐는데
작가가 스토리 안에
인물들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구축해 놓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테드 / 브래드 / 킴볼
릴리 / 미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