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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석진 Jul 21. 2023

수녀님의 83번째 생신을 축하드리며

오카테리나 성공회 사제수녀님 생신에

강산이

여덟 번도 한참 넘어선

오늘

특별한 날을 맞는다


영원한 소녀인

수녀님에게는

해맑은 미소가

언제나 머물고

어린아이처럼

호기심이 가득한

눈망울이 반짝인다


한여름의 더위가

수녀님의 열정인 듯

강렬하게 뜨겁다


만나는 이마다

정을 나누고

사랑을 베푸는 삶


처음 보는 누구라도

그녀의 마음이 담긴

스한 홍차를

대접받지 않은 이

없으리


하나님 은혜로

지금까지

산 넘고 물 넘어

이어온 날들


한량없는

주님의 은혜가

주님 맞는 그날까지

함께 하시기를


강건하며

언제나 기쁨이 샘솟고

항상 감사하는

매일이 되기를


언제나

평안이  넘치기를

그리고

우리 곁에 천사로

언제까지나

남아 계시기를

#시 #생신 #오카테리나수녀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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