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를 읊다 - 운탄고도 1, 2
운탄고도를 다녀와서
by
정석진
Feb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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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탄고도 1
구름이 머무는 곳
눈 내려 아득하네
미련을 훌훌 털고
비우려 나서는 길
인연은 끊을 수 없어
설경 속을 헤메네
운탄고도 2
가없이 이어지는
눈 덮인 길을 가네
밟아도 변치 않는
순백의
지고지순(
至高至純
)
오롯이 닮고 싶지만
그저 마음뿐이네
#시조 #운탄고도 #눈 #마음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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