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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즈 Sep 03. 2019

Retrospective #1

19.08.26 - 19.09.01

# 회고

## 잘한 것

* 퍼실리테이터 교육 이후, 회의실에서 MC의 롤을 최대한 하려고 하는 중. 주도적으로 회의를 이끌어 나갈 때 기분 상하지 않고 회의를 잘 이끌어내고 action item을 잘 분배한 것 같음.


## 아쉬운 것

* 회사 업무와 개인 업무에 시간 투자를 많이 못한 것 같음.

* 업무에 몰입하는 시간을 잘 정해야겠다.

* 선택과 집중이 계속 저울질된다. 너무 많은 일을 벌이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본다.

* 운동을 생각보다 많이 못했다. 건강을 챙기자.


## 개선할 것

*  개인 업무가 모티베이션은 되었는데, 계속 끈기가 부족하다. 러닝 메이트를 좀 찾아야 할 것 같다.

*  인터럽트가 많이 발생할 때는 의도적으로 뽀모도르를 수행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이야기들

## 해커톤 - 솔로

* 좀 더 오래전부터 준비하는 친구를 9.20일까지 완성하려고 했다. 1차적으로라도. 해커톤 - 파티에 나가지 않았다면 혼자 이 프로젝트를 9.20 일까지 달리려고 했다.

어쩌다 보니 또 딜레이가 되어버린 프로젝트. 그래도 요 프로젝트가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지고. 나에게 치킨을 가져다 줄 프로젝트라 믿는다.


## 해커톤 - 파티

* 파티 해커톤을 나갈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 하다가, PM과 PO 롤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상황에서 내가 혼자 멱살 잡고 케리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최대한 일(코딩)을 하지 않고 다른 Role의 일을 해보려고 한다.



# Timeline

지난주부터 병원신세를 지다 회사에 돌아왔다. 바쁘게 돌아갔어야 할 스프린트에 내 공백이 커서 구성원들에게 미안했음.

월요일 내내 밀린 일을 해도 끝나지가 않더라.


화요일 와이프 퇴원수속과 함께, 오랜 친구의 고민 나눔을 40여 분간 집 앞 스타벅스에서 진행. 네 고민, 내 고민 너나 할 것 없이 중요한 고민을 하고 있더라. 보잘것없는 내 인사이트가 도움이 되었기를.


신기루 같은 골을 향해 달려가는 회의가 지속되고 있음. '골'은 같아 보이는데, '골'을 이루는 방법 및 그 이후의 액션이 모두 동상이몽.

일을 집중하기 위해서 TF에 있는데,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계속 생긴다.

집중력을 갉아먹는 애들을 배제해야겠다.

기존에 가볍게 상상하던 게임을 해커톤에서 구현하기로 했다. 짧은 피티를 통해 3명의 동료를 새로 만났고 팀 '소문난 감자탕'이 되었다.

회의가 끝나갈 즈음, 결국 아이디어의 구현은 내가 이야기한 방향으로 돌아왔다. 의견의 발산이 되면서 팀에 분위기가 좋아져서 매우 좋았으나, 반대로 이야기하면 내 설명이 부족하여 불필요한 시간이 소모된 것 같았다.

설명이 부족할 때는, 상상을 구체화시키는 방법은 말보다, 한번 체험해보는 게 더 효과가 좋았다.


빠르게 종이로 프로토타이핑을 만들고, 실현해보는 게 서로 간의 이해를 맞추는데 더 도움이 되었다. 일단 워킹 모델이 나오면 또 다른 생각들이 튀어나오겠지.


이번 해커톤을 통해 PM역할을 해보려고 한다. PM + PO.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챙겨야 하고, 큰 시각을 가져야 하고, 팀원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적당히 끊고, 정리할 줄 알아야 하고. 설사 팀원이 주제와 벗어난 소리를 하더라도 기분 상하지 않게 자르고, 이야기를 존중하면서 주제 내로 계속 대려와야 한다.


# 책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이 너무 많았다. 다음 달은 밀린 책을 좀 읽어야. 

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1423880&tab=introduction&DA=LB2&q=%EA%B0%80%EC%9E%A5%20%EC%89%AC%EC%9A%B4%20%ED%95%98%EC%8A%A4%EC%BC%88%20%EC%B1%85


Image Link : https://www.jpl.nasa.gov/spaceimages/details.php?id=PIA1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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