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 ~ 20.02.02
오늘의 회고는 주저리.
12월은 해를 마무리하고, 1월은 해 시작을 준비한다. 무 자르듯 깔끔하게 잘리지 않은 탓에 일을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과정이 1월이 다 지나도록 끝나지 않았다.
일과 일 외의 내가 분리되지 못할 정도로 일이 많지는 않지만, 경계가 모호한 시간을 지나고 있다. 아마도 골이 명확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터디가 시작됐고, 작은 모임을 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코딩 모임이 생겼고, 읽을 책이 더 쌓였다.
일상을 더 자주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고, 가사의 비중을 늘리고, 가계부를 쓰고 정리를 한다.
마지막 줄엔 취미생활과 유관한 나를 적으려 했는데, 겨울이라 비시즌이네... 적을 말이 적다. 운동이 필요하다.
현재 가장 필요한 것
시간을 내서 단기 계획, 중기 계획 다시 잡기.
회고 밀리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