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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디마켓오 Apr 23. 2019

봄소멸

스치듯 지나간 계절

#봄소멸


지난 일요일 선선한 바람을 기대하고 갔던 춘천에는

어느새 여름이 와 있었고

어제 점심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오래된 식당에 가서 냉면 개시-

언제 왔었나 싶게 꽃피는 계절이 지나버린 느낌이네요


그나마 서울보다 늦게 개화하는 춘천에서

뜻밖에 활짝 핀 벚꽃을 다시 만난 것이 반가웠습니다

올해의 완연한 여름도 빨리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진한 더위가 말썽이겠죠ㅎㅎ


벌써부터 봄가을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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