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남는다는 것
여러분에게 '생존'의 무게감을 얼마나 느끼고 계신가요?
누군가에게는 삶과 죽음 나누는 무게추의 무게로 느끼기도 하고
누군가는 직업적 생존의 무게로 느끼기도 하며,
어느 누군가에게는 오늘 하루를 잘 버텨낸 무게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부장님에게 혼나지 않고, 살아남는 것도 생존했다는 말도 쓰기도 하죠.
삶의 지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도 생존이고
삶을 유지하는 것도 생존이고,
삶은 더 나은 유토피아로 나아가는 것도 생존으로 쓰입니다.
이런 것보면,
누군가에 사는 것이란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자신이 정의한 세계의 이상향으로 향하는 것, 우리는 그것을 생존으로 칭하는 것 같습니다.
제 삶의 경우, 3가지 생존의 키워드를 갖고 있습니다.
이식 받은 신장을 최대한 오래 건강하게 유지하며 생존하는 것.
직업적 선택을 통해 오랜 기간 사회적으로 생존하는 것.
내가 속한 사회, 가족 안에서의 내 역할로서 생존하는 것.
생존의 무게는 절대적인 수치로 측정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도 없는
정말 나만의 무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집중하고, 고민해야할 것은 '생존'의 가치 비교 아닌
생존의 반대말을 낙오, 도태, 붕괴, 소진 등이 아닌 단어를 찾아야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