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까 잘까 잘까 먹을까

11/10 그것이 문제로다

by 오뚝이


저번주 한 주를 보내고 나니 정말 힘들다…ㅎㅎㅎ

호기롭게 토요일 형사기록형 시험과 일요일 민사기록형 시험을 신청해서 일주일 내내 시험을 보다 보니 오늘 죽을 거 같다…


너무 피곤해서 계속 잠이 와서 점심을 샌드위치로 오분 컷 하고 잠을 택하니 이번엔 기운이 없어서 또 힘들다. 먹을 것이냐 잘 것이냐. 둘 다 동시에 할 순 없나. 아니면 둘 다 안 하고도 살 수 없나.


산책을 못한 지 좀 됐다.

이제 약빨로 버텨야 할 거 같다.

링거를 맞던 글루콤을 먹던.


난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팔팔한 수험생은 아무도 없다.

어제도 기록 해설을 듣고 내려오는데 애들이 피곤해 죽겠다고 하더라. 나만 이런 게 아니야..

애들의 책상엔 온갖 종류의 비타민 고농축액이 굴러다닌다. 나도 글루콤 한 박스를 샀다.


최대한 쪽잠을 자면서 최대한 든든히 먹으면서 비타민을 때려 넣으면서 달려보자.


@갤러리 1898. ‘빈자의 집’ 전시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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