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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는 ‘사진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한 번 보면 사진 찍은 듯이 기억하는 능력.
그래서 방대한 양의 법전과 법서를 그냥 다
외워버린다.
암기가 잘 안 된다.
돌아버릴 거 같다.
암기를 할 때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게
중학생 때부터 버릇이 돼서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
너무 외울 게 많으니 효율적인 암기법이
아닌 거 같다고 항상 느끼지만
손으로 써야 외워진다. 젠장.
그래서 항상 오른손 중지 손가락은
까져있다. 투혼? 에 비해서 효율은 떨어진다.
시발.
어떻게든 다 외우고 집에 가야지.
내일 드디어 아침마다 시험 보던 게 끝난다.
오늘 오후에는 갑자기 너무 조급해져서
조급한 마음으로 점심을 욱여넣었더니
아직도 소화가 안 된다.
하나씩, 하나씩
차분하게 다 외우고 집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