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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본 시험 성적과 등수가 나왔다.
학원에서는 등수를 보고 자기 위치를 확인하라는데
만일 만족스럽지 못할 위치면 어쩌라는 거지?
더 분발하라는 의미인가? 만일 만족스럽다면 잘하고 있으니 그대로 가라는 의미인가?
시험 20일 남은 지금 이 시점에는 정말 등수 공개는 안 했으면 좋겠다… 연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선생님 애들이 형사법을 정말 잘해요…
다들 형사만 팠니…
그래도 달리 말하면 20일 후에는 더 이상 성적, 등수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니까…
수험생활의 최전방.
고시촌에서도 손꼽히는 극한의 무한경쟁을 (굳이) 부추기는 환경에서 마지막까지 잘 살아남아 보자. 지금까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살아남아서 여기까지 왔으니. 니들은 고득점 합격해. 언니는 문닫고 합격할게.
아이 씨발!!!!!
욕 한번 했으니
더러운 기분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공부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