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고시생들의 무료 헬스장 도림천 풍경

운동을 게을리하지 말지어다

by 오뚝이

고시촌에 재수하러 처음 입성한 때에는 도림천을 참 자주 갔었다. 그때는 (지금은 합격해서 멋지게 일을 하고 있는) 동기들과 같이 학원을 다녔었기 때문에 밥 먹고 함께 산책을 하기도 하고 혼자서 산책도 많이 했었다. 삼수, 사수 때는 도림천을 아예 안 갔다. 함께 재수하던 친구들이 모두 합격해 나가서 나 혼자 남았기 때문에 너무도 마음이 조급했기 때문이다. 그때는 운동도 아예 안 하고 공부만 죽어라 했었지.


오시가 되니 몸이 슬슬 고장이 나서 어쩔 수 없이 도림천을 다시 찾게 됐다. 사진들은 예전에 찍어둔 것들이다.








어느 한 할아버지의 즉석 버스킹

너무 멋져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낭만…


도림천 인기스타 아기오리들.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곳을 보면 어김없이 엄마 오리와 함께 다니는 아기오리들을 볼 수 있다. 소중한 생명들.


이제는 도림천 산책로가 관악산 입구까지 이어져서 훨씬 더 길어졌다. 시간을 잘 맞춰 가면 사람 반 강아지 반인 풍경도 볼 수 있다.


주 3회 이상 도림천 걷기와 가끔 러닝 하기를 잊지 말지어다! 월요일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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