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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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뚝이



광화문 교보문고다.

이제 나에게 이곳은 4번째 시험의 결과를 확인한 곳이 되어버렸다. 여기서 확인하지 말걸… 내가 좋아하는 곳이 오염된 기분… 유쾌하지 않은 기억 속 장소가 되어버렸다.


책은 너무 많고

사람도 너무 많고


책을 많이 읽으면 찾을 수 있을까

그게 무엇이든 간에..


내가 이렇게 잡생각이 많은 이유는

시간이 존나 많아서인거 같다.

시간은 존나 많고

등은 따숩고.

어디 나가서 고생 좀 해봐야

정신을 차리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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