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_칠레_라파누이 국립공원(이스터섬)
▥ 유네스코 정식명칭
라파누이 국립공원 [Rapa Nui National Park], 1995년 등재
▥ 위치 칠레 발파라이소 주(province of the Valparaíso)의 이스터 섬(Easter Island) 지역
▥ 방문시기 2017년 8월 7일 ~ 10일
▥ 당시 오스나씨의 주요 여행 루트
(칠레) 산티아고-발파라이소-라파누이국립공원-(페루)-(콜롬비아)-(멕시코)
▥ 주변교통 및 진입방법
칠레 산티아고에서 요기까지, 국내선이지만 국제선 같은 항공편으로 이동해야한다.
너댓시간 날아가야 해서 왠만한 국제선 타는 것과 다르지 않고 본토와 시차도 있다.
스케쥴상 새벽에 출발하는 것이 편해서(늦게 출발하면 하루를 날리는 셈이니..)
남태평양을 횡단하는 것이 흔한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 새벽부터 부산을 떠느라
기내식도 거부하고 꿀잠을 잤던 기억이..
▥ 접근난이도 : 下
일단 산티아고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탑승한다면 접근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그대는 세계문화유산에 이미 발딛고 있는 것임
참 가까워요. 산티아고에서 고작 3,700km ^_^
▥ 관련이야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여기는 칠레가 아닌 그냥 다른 나라 같은 느낌. 왜 칠레 영토인지 아직도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 과거 많은 부족들이 살다가 모아이 만들기 경쟁, 그리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노예 거래(-_-) 및 분명 그네들이 퍼트렸을 천연두(-_-)로 인해 잘 나갈때는 꽤 많았던 주민들이 100명 정도만 남아있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가서 보면 알겠지만 크기가 20m가 넘는 모아이도 있다. 돌만 떼어내면 되는게 아니라 운반해서 세우기까지 엄청나게 많은 노동력들이 필요했었음은 명약관화일지니. 여튼 다시 생각해도 신비롭긴 하다. 어떻게 남태평양에 덩그러니 놓인 이 섬에, 근처에 비슷한 섬이라고는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로 홀로 있는 이 섬에, 애초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추가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지명인 '이스터섬'은 네덜란드 탐험가인 로게벤이 부활절에 상륙했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니 원주민들의 언어로는 부르는 명칭인 '라파누이'가 더 맞는 표현이다. 스카ㅇ스캐ㅇ에 백날 이스터섬으로 검색해보라지 나오나 안나오나ㅋㅋㅋ
▥ 소소한(아니 많은) 정보 및 특이사항
ㅇ투어관련 + 운전
관광포인트를 찍기 위해서는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과 렌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투어는 유명한 포인트로 사람들 모아서 가주는 듯 한데 그런게 있다면서 숙소에서 제의하기도 했으나 그닥 땡기지가 않아서 패스. 사실 렌트비랑 비교하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었으니 고려하실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무조건 렌트가 편하긴 한데 섬내에서 렌트를 하려면 오토 라이센스보유자는 조금 힘들수도 있다. 일단 차도 별로 없고 매뉴얼 차들 보다 훨~~~~씬 비싸다. (아 물론 매뉴얼 차라고 해서 그렇게 싼 것도 아니다. 여긴 섬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넘나 적절하게 적용되고 있다)
차는 무슨 속도제한이 걸려있는지 50km였던가.. 그 이상으로는 속도도 나지 않는 희안한 차이고 퍼져도 뭐라고 할말이 없을 정도로 브랜드올드 카이다.. 뭐 아직 운행중 퍼졌다는 얘기는 듣지 못하긴 했지만.. 여튼 복불복인듯. 여튼 어차피 흠집이 엄청많이 나있는 차인관계로 차량 반납시에 차에 흠집을 트집잡거나 하는 일은 일어날수가 없음. 그냥 편하게 운전하셔도 됩니다. 사실 차도 별로 없고 외길이고 해서 사고날 가능성도 별로 없음. 네비도 필요없음. 그냥 대충 가다가 혹시 바다나오면 유턴하면 됨. 면허증을 보기는 보지만 좀 형식적인것 같았음. 그래도 국제면허증 준비해가시는게 마음 편하실듯.
몇몇 숙소에서 차를 빌려주기도 하는데 많아봤자 한~두대가 전부일테니 미리 선점하는 것이 필요. 본인의 경우 가서 문의하니 이미 옆방 애들이 빌려갔다고, 껴서 가려면 가라고.. 별로라고 하니 시내 렌트카업체에 전화를 해서 가격을 알려주었는데 미리 조사해온 가격보다 훨씬 비싸서 패스. 아마도 시티에서 숙소 앞까지 가져다주는 비용이 포함되었던 것으로 사료됨. 좀 멀더라도 슬슬 시티(라고 하기엔 넘나 작지만)까지 걸어나가서 직접 알아보는 것을 추천 드림.
ㅇ식사관련
산티아고에서 왠만한 식재료는 사오는 것이 좋음. 특히 날씨가 받쳐준다면 고기까지도. 고기가 넘나 먹고 싶어서 슈퍼를 몇 군데나 뒤져보았는데 양념된 갈비류를 제외하고 신선한 고기를 찾는 것이 불가능했음. 산티아고에서 탑승시 국내선이라 육류검사 안함. 그냥 들고 타면 된다능. 그 외 슈퍼에도 물건이 있긴 한데 풍족한 것은 아님. 식당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서 귀찮은 경우 그냥 사먹어도 무관, 물론 비싼데 뭐 대충 환경에 순응하시라능. 여긴 고작 육지에서 3,700km 떨어진 섬이라능!!
ㅇ관광지 관련
굉장히 큰 기대를 하고 왔다면 실망하는 사람도 있을수도 있는 것이 지형이 상당히 화산섬의 특성상 제주도랑 닮아있음. 제주도와 같이 구멍 숭숭난 시커먼 현무암들이 해변으로 즐비함. 진짜 제주도 사진 찍어서 나 이스터섬이라고 얘기해도 믿을 수도.... 돌하루방을 모아이라고 비슷하지 않냐고 우기면 믿을수도.. 아.. 아닙니다. 니 맘대로 하세요.
서태지 뮤비 촬영지였다는 오롱고는 생각보다 볼 것이 없다. 역사적인 의미는 좀 있지만 신기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가능성 농후. 중요 포인트 외에도 모아이들은 여기저기에 널부러져 있긴한데 역시나 감동은 모아이들이 일렬로 늘어선, 한마디로 정리된 곳에서 발생함. 하지만 그거 일본애들이 세운거라고-_- 하하하.. 원주민들이 세운줄 알았는데.. 낚였어...
선라이즈를 구경하는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는 새벽에 가는 것이 좋고, 오롱고랑 채석장(Rano Raraku구역)은 1회만 입장이 가능함. 갠적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채석장이 정말 쩔었음. 날씨도 너무 좋아서 계속 멍때릴수도 있었음. 사실 시간이 없다면 여기에서만 대여섯시간 있어도 됨.이전에 본것들이 싹 사라지는 느낌. 마지막으로 들러서 다행. 여기보고 다른데 봤으면 진짜 (-_-) 이랬을듯. 선셋도 꼭 보라능. 비교적 시티근처의 해변인데 안봤으면 개후회했을듯.. 사실 이런거 공항에서 국립공원 입장료 살때 잘 설명해주니까 무시하지말고 잘 청취할 것.
ㅇ기타사항
섬 내에 ATM도 있다. 숙소 카드결제는 당연히 안되겠지? 혹시 현금 준비 못했더라도 요기서 뽑아서 쓰면 됨. 다만 공항입장시에는 현금 필요. 못내면 돌아가야 함. ATM구역으로 나가기도 전에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도록 되어있으니 꼭 준비할것. 카드결제 불가, 국제학생증 할인 불가, 달러 가능.. 그래서 피같은 달러를 뜯김ㅠㅠ
읍내에 와이파이가 되는 공원도 있다. 되기는 된다. 느리기는 하지만. 잠시만난 동행아이는 심카드가 있었는데 시티에서는 잘 터지는 것 같았음. 물론 시티 벗어나면 잘 안되는 것은 당연지사.
영어가 대체적으로 잘 통용되지 않는다. 답답하신 분들은 구글번역기 필수. 본인은 그냥 바디랭기지와 몇몇 스페인어 단어와 텔레파시를 이용했다.
▥ 참고 여행기
그냥 직딩 오스나씨 다른데도 가봤다 중남미편(예정)
▥ 오스나씨의 단상
아름다운 사진들이 전부 콜롬비아 날치기가 훔쳐간 핸드폰에 있다. 그나마 카카오스토리에 올려놓은 몇장만 건졌을 뿐. 사실 주변사람들에게 사진이 너무 아깝다고 얘기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찍은 사진들 때문이다. 내가 살아생전 또 올 것 같지는 않은 관계로. 왠만한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는 오기 힘든 곳. 사실 이 여행루트중에 갈라파고스도 고려하였다가 여기 온다고 뱅기값을 넘나 많이 소비했던 관계로 포기했었다고 한다. 우야된동 후회는 없다. 너무 잘 다녀왔다. 세계문화유산+남들이 잘 가지않는 곳+아직은 관광객들이 많지 않은 곳+이국적이지만 사람들이 순박한 평화로운 곳..이라는 4박자가 처절히도 끼워맞춰져 돌아갔던 곳이라 정말이지 오스나스타일의 방문지였던 걸로. 참고로 여기에도 중국인들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항간에는 리조트를 지을거라는 소문도.. 지금은 라탐(LATAM)이 독점으로 관광객을 실어내리고 있어서 어찌보면 반 강제적으로 입도인수에 제한이 있는데.. 리조트라도 생길시엔 중국애들 추가로 전세기띄워서 왕복시킬 가능성도 농후한지라. 그러면 이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이 파괴될 가능성이 점점 농후해지고 있는지라.. 혹시 가실 생각이 있는 분들은 후딱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 그 외 근처 관광지
광활한 남태평양
▥ 주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