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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ixframe Oct 24. 2022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기본 자세

기획자는 항상 남을 설득하면서 살아야하는 사람들이다.
설득에는 여라가지의 방법이 있겠지만 적어도 기획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라면 문서로 설득해야한다.
그것이 기획자로서의 기본자세가 아닐까 한다.


몇가지 주요 사항들을 지키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한다면 그 누구보다 앞서는 기획자가 될것이다.



1. 청중을 분석 해라


타겟층에 맞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해야 한다.
나이층에 따른, 위치에 따른, 환경에 따른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청중은 내말에 귀를 기울인다.


2. 이야기를 만들어라


프리젠테이션에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들은 '옛날옛날에..... 행복하게 살았데요' 라는 스토리를 항상 머리에 담고 있다.
스토리를 만들면 프리젠터는 더욱 쉬운 설득을 이끌어 낼 수 있다.

 
3. 강/약을 유지하라


프리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설득이고 설득을 위해서는 청중들의 머리속에 각인시켜야 하는 점이다.
중요한 목표에 강함을 유지하고 그밖의 일반적인 사항은 약함을 유지 해야 한다.
컬러, 이미지, 폰트, 목소리 이 세가지에 강약을 유지 해야 한다.
 


4. 요약을 해라


모든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그들에게 다시 한번 중요한 부분들을 요약 해라.
TV의 뉴스를 보면 이것들이 이해 되기 쉬울것이다.
하나의 파트를 지난 후 요약본이 나오게 된다. 한번더 얘기함으로써 나의 설득은 더 힘이 실릴것이다.

 
5. 연습을 해라


스티븐잡스는 2주간의 실시간 테스트를 진행 한다고 한다.
200번 이상의 프리젠테이션 테스트를 진행 한다고 하니 테스트의 준비는 당연한 이야기일것이다.
스티븐잡스가 아팠을때를 고려해서 스페어 프리젠터까지 준비 해놓고 말이다.
우리들은 그렇게까지 진행하는게 어려울것이다.
거울을 보고 연습하는 방법도 괜찮았던것 같다.
녹음을 하고 시간을 제보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apple의 keynote는 PT시간을 나타내는 옵션이 있다)
무엇보다도 청중을 만들어서 연습하는것이 좋다.
그사람들의 지적을 반영하여 다시 연습하고 다시 반영하고.. 반복 하면 할 수록 몸과 마음은 가벼워 진다.


6. 클라이막스를 만들어라


여름이 되면 블록버스터들이 많이 개봉한다.
그 영화들을 보면 클라이막스가 있다. 거의 대부분이 마지막 부분에서 반전과 엑션과 화려함을 느끼게 되는데.. 스토리의 전개를 이렇게 하면 청중은 마지막에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
우리가 이소령의 영화를 보고 나와서 발차기 안한사람이 없듯이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고개을 끄덕이며 청중들이 퇴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마지막에 힘을써라.

 
7. 열정과 패기를 가져라


가장 중요한 부분인것 같다.
열정 없이 청중을 대한다는것은 의미없는 액션에 불가하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수주 하겠다는 강한 자신감과 그에 맞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이 청중들을 다 잡아 먹겠다는 생각으로 진행 해야 한다.
조금도 망설여서는 안댄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당당해야 한다.

처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했을때 다리가 떨리고 식은땀이 났다.
앞에 앉은 교수진들과 평가진들의 얼굴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때의 실패가 있었기에 오늘 조금은 프리젠테이션의 맛을 알아가는것 같다.
준비 하지 않는 프리젠터는 앙꼬없는 찐빵.....
 
추가사항 : 기획자로써 PT 문서에 대한 언급은 없음은 기본사항으로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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