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때에도 주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모든 상황과 문제 앞에서도 주님은 저희의 영광을 받기에 충분하십니다.
주님께서 저희 연약한 마음의 중심을 잡아 주사
온전히 주님께 찬양과 경배 그리고 예배를 올려드릴 때
모든 영광 홀로 받아 주옵소서.
고단한 삶의 여정 속에서 주님의 흔적을 따라 살기가 참 어렵습니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오히려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고
흔들리는 삶의 자리를 붙드는 것만으로도 벅찬 오늘을 살아갑니다.
주님
저희와 이 나라 그리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온 열방에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알 수 없는 질병에 물러서기보다, 적극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위기의 순간에 저희를 주저앉게 하려는 모든 것으로부터 지켜 주시며
분별없이 쏟아지는 소식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지혜를 주시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공포 가운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을 주시며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심 앞에서 주님께서 베푸신 긍휼의 마음을 주시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지만 마음의 중심이 언제나 주님을 향해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든 마음 다해 예배할 수 있는 은혜 주옵소서.
주님
위기의 시간에 더욱 극명히 갈라지는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비록 싸우고 갈라질지라도 언제고 다시 화해하고 연합하여
결국 선을 이루어가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사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이 나라가 분명 지금보다는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지금보다는 정의가 바로 서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존귀히 여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누구의 인정과 칭찬 그리고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들의 숭고한 헌신이
온전히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이들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 주셔서
비록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상황 속에서 버티고 있겠지만
다시금 털고 일어나 맡은 바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날마다 새 힘을 허락해 주옵소서.
또 병상에서 두려움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환우들
검사를 앞두고 불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이들과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밖에도 나서지 못하는 이들
모두와 함께 하셔서 아픈 곳은 말끔히 낫게 치료해 주시고
마음의 불안과 두려움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으로
위로해 주옵소서.
특별히 이 땅의 교회들을 지켜 주셔서
지금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이 그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지켜야 할 것은 예배의 형식이 아니라 주님이 거하시는
우리 모두의 마음인 것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새겨지게 하셔서
우리의 믿음이 세상을 살리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간구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