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료가 있어야 좋은 글을 쓴다

Day.18

by Lana H

키보드에 손을 갖다 대자마자 막힘없이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그걸 지켜보는 다른 이는 그를 천재라고 여기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은 수많은 노력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그걸 적용한 경험이 많았기에 일필휘지로 글을 수 있게 되었다고 본다.


아직 책을 써본 경험은 없지만, 책을 쓴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자료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오히려 글 자체는 금방 쓴다고 했다. 그만큼 좋은 자료를 갖고 있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글은 자신이 제기하고자 하는 주제에 근거를 제시하고 그 타당성을 입증해 보이는 싸움이다. 이 싸움은 좋은 자료를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에 성패가 좌우된다. 자료가 충분하면 그 안에 반드시 길이 있다. p.79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는 말이 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쓰고 싶을 때 자신만의 생각만 열거한다면, 독자에게 충분한 신뢰를 주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다 해도 읽는 사람은 조금 더 믿을만한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때 거인의 힘을 빌리면 된다. 위인의 명언, 공공기관에서 작성한 통계자료, 유명 학자의 논문 등을 참고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독자를 설득할 수 있다.


글쓰기의 시작은 자료 찾기다. 자료 찾기는 또한 글 쓰는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해방시킨다. 그 자료 중에 필요한 것을 찾아 내가 쓰려는 내용에 끼워 맞춰야 한다. 어찌 보면 글쓰니는 자료 찾기 기술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자. p.81


꼭 글로 표현하고 싶은 주제가 생긴다. 하지만 어떻게 첫 문장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때 주제와 관련된 자료부터 제시한다면, 첫 문단은 거저먹은 거나 다름없다고 본다. 예시) 주제: 독서하지 않는 사람들/ 저조한 독서율을 나타내는 통계자료부터 보여준다.


10분 말하려면 100시간을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료 찾는데 공을 들여야 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참고하는 것을 꺼려할 필요는 없다. 그 글을 보면서 상상하고 변형하고 살을 붙여나가면 된다. 단, 조심할 것이 있다. 표절은 안 된다. p.84-85


좋은 글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글쓴이의 수고로움이 뒷받침돼야 비로소 좋은 글이 탄생한다. 하지만 남의 자료를 참고할 때는 반드시 출처를 남기자. 링크 또는 참고자료 표시를 해 놓자. 자기 것처럼 쓰면 뒷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요약

1. 좋은 자료가 있어야 좋은 글이 나온다
2. 표절 금지. 반드시 출처를 표시하자


참고도서 <대통령의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