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행복 그리고 나아감

Day.20

by Lana H
고(高): 높은 곳으로
통(通): 통한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한다. 나는 이 말을 엄청 좋아한다. 인생은 언제나 행복한 순간만 있는 게 아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역경, 사랑하는 가족과의 불화, 직장 내 갈등과 같은 고통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나 매일 행복하기만 한다면, 매일 아무 일이 없기만 한다면 과연 우리는 행복의 가치를 알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행복이 남용되면 나태와 게으름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우리 인생은 참 기묘하고도 짜증스럽다. 우리 마음은 매일 따뜻한 햇빛이 비추길 바라지만 섭리는 더위도 주고 추위도 주고 때로는 강한 바람으로 넘어뜨린다. 쓰라린 아픔도 선사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쓰린 상처를 붙들고 다시 걸어야 한다. 절뚝거리더라도 내일의 삶을 위해 또 한걸음 발을 떼야만 한다.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게 의미 있는 인생 아닐까.


위 짧은 두 문단이 두 분의 글을 읽고 느낀점이다. S님, H님! 2020년 살아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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