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설리번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왜 이렇게 그들은 자기 얘기만 하며 살까?
확증편향은 애초에 뇌를 가진 목적 자체를 부정하는 고약한 습성이다. (...) 확증편향이 있으면 훌륭한 논증도 소 귀에 경 읽기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지속되는 이유는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이 먼저 진화했고 새로 진화한 추론 능력보다 훨씬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해왔기 때문이다. 여전히 논리보다 감정이 이길 때가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인지 모른다. p. 332
우리는 상대를 잘 알기도 전에 그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고, 딱히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낯선 사람을 신뢰하거나 불신하며, 어떤 사업을 분석도 하지 않고 그것이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문제의 답을 겉으로 말하든 말하지 많든,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않은 채, 설명할 수도 옹호할 수도 없는 기초로 답을 내놓는 때가 종종 있다. <생각에 관한 생각 p.153>
당신의 프리마돈나 뇌는 세상이 자기가 알고 있는 모습 그대로이기를 바란다. 그런데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신념을 뒤집는 새로운 발견이 등장하면 인지부조화(기존 신념을 부정당할 때 느끼는 고통)가 생긴다. (...) 우리 뇌는 무의미한 우연에 지배되는 세상을 경계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닥치는 일들이 아무런 까닭도 이유도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보다 차라리 신의 큰 계획, 업보, 천국과 지옥 같은 근거 없는 개념을 믿어버린다. p.344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