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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a H May 30. 2020

30일 동안 나를 발견하는 여정을 마치며

자기발견 Day.30

30일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썼다. 4월, 5월 총 2달 동안 매일 글을 썼다. 지난달에는 자유주제로 글을 썼다면, 이번에는 '자기 발견'이라는 특정한 주제로 글을 썼다. 느낌대로 글을 쓰지 않고, 글의 구조를 꼼꼼하게 체크하며 한 자 한 자 정성 들여 썼다.


자기 발견의 어떤 매력에 이끌렸나?


매일 깊이 있는 글 주제가 좋았다. 지난달, 자기 발견하시는 분들의 글을 읽어봤다. 담담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차분하게 글로 표현하는 게 좋아 보였다. 내가 원래 생각하던 '자기 발견'이라는 단어는 힐링, 장래희망 이 정도인 줄 알았는데, 한 달 자기 발견을 통해 나의 과거-현재-미래를 훑고, 삶의 의미와 목적, 인생을 이끄는 본질적인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지난 한 달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들여다보다.


글을 쓰며 스스로에게 많이 질문했다. '네가 원하는 게 원데?' '그래서, 너는 어떻게 살고 싶은데?'라는 물음을 던지며 글을 썼다.


에센셜리스트로써 살기로 결심하다.


리더님이 추천해주신 여러 책 중 에센셜리즘 이라는 책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지금 내게 필요한 책이라는 점이 느껴졌다.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 된다고, 여태껏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공부는 모조리 다 하려고 했다. 그런데, 에센셜리즘을 읽고 한 번에 하나씩 제대로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


모두 삶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지 못한다. 주도적으로 살고 싶어도 시대가 원하는 삶과 부딪히면 각자 갖고 있던 목표를 상실한다. 가족 때문에, 주변 시선 때문에, 상황 때문에 진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찾지 못한 채 빈 껍데기와 같은 세월을 보낸다. 부디 자신의 뒤에 따라다니는 사회적 꼬리표를 떼고,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꼭 던지며 '진짜'자기를 발견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 (일단 나부터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길...)


<참고> 자기발견 초반에 쓴 글들


https://m.blog.naver.com/fksgml1993/221938239658


https://m.blog.naver.com/fksgml1993/221939415070


https://m.blog.naver.com/fksgml1993/221941204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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