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대는 한달간 브런치에 글을 쓰고 싶은가?

연중무휴, 아니 한달무휴

by Lana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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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 6기 <한달자기발견>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 있다. 거기서 쓴 글을 활용하여 자기발견 중 브런치 작가가 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 그러나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는 기쁨은 잠시, 어떤 글을 써야 할 지 잘 몰랐다. 블로그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도 올리고, 맛집간 리뷰, 책 서평까지 남겼는데, 브런치는 작가다운 글을 써야 할 것 같았다.


Q. 다른 프로그램이 아닌 한달브런치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솔직히 말하면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고 싶어 참가한다. 지난 기수<한달브런치>에 참가한 지인들이 구독자 100명을 넘고, 다음 메인에 글이 실리는 것을 보고 솔직히 부러웠다. 혼자서 잘 써도 기껏해야 조회수 3000을 찍은게 전부였다. 더 퀄리티 있는 나만의 글과 깨달음을 주는 내용으로 글을 써 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달브런치>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


Q. 당신이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본격적으로 글을 쓴 건 작년 5월 말이었다. 대학원 교수님께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블로그에 자기만의 글 5편 이상 쓰는 과제를 내주셨다. 당시 나는 '아니, 왜 대학원 과제에 유치한 블로그 글쓰기를 내주지? 차라리 문헌조사 하는게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교수님 덕분에 글쓰기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정말 우연한 계기였다. 교수님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글 한 편도 쓰지 않았을 것이다.


초반에는 주로 일기 형식이나 서평쓰기 위주로 글을 써 내려갔다. 올해 초까지 그렇게 써왔다. 하지만 지인들의 SNS에 한달이라는 프로그램을 공유한 게시물을 보고 관심이 생겨 한달쓰기부터 시작했다. 매일 글을 써야 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되는대로 그냥 썼다.


글을 쓰다 점점 나를 위한 기록에서 벗어나 누군가에게 유익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겪었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브런치 작가 소개에 '이것저것 그냥 씁니다'에서 '깨달음을 주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라고 바꿨다.


그렇다. 지금은 깨달음을 주는 글을 쓰고 싶다. 이번 <한달브런치>기간동안 '자기계발'에 대해 도움이 될만한 글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