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 바칼 <룬샷>
호기심을 갖고 실패에 귀 기울이기는 사탕발림에만 귀 기울이거나 단순한 반응을 듣고 마는 일이 아니다. 이는 진짜 호기심을 갖고 '왜'어떤 것이 잘 안되는지, '왜'사람들이 구매하지 않는지 더 깊이 파보는 행위다. (중략) 자신이 수년간 투자한 프로젝트에 누군가 이의를 제기할 때 분노하며 방어할 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호기심을 가지고 조사에 임할 것인가? p.124-125
나의 확인 목록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그 목록을 어떤 식으로 검토하는가?
무언가에 한눈을 팔았는가, 아니면 목록의 항목을 간과하거나 무시하게 된 요인이 있는가?
목록의 내용이나 분석 방법 혹은 결론을 끌어내는 방법을 어떻게 바꿔야 향후에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
p. 254-255
의사결정을 잘못 내렸는데 우연히 결과가 좋을 수도 있다. 내 전략에 문제가 있었는데, 상대가 실수하는 바람에 내가 이길 수도 있다. (중략) 승리도 실패 못지않게 비판적으로 파고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승리를 분석하지 못하면 나쁜 과정이나 전략이 오히려 강화된다. 다음번에는 그런 행운이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p.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