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 밴쿠버 여행

밴쿠버 공항, 한아름 마트, 메트로폴리스, 진야라멘, 스탠리 파크

by 봄봄

밴쿠버는 참 오랜만이었다.

공항에 내리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큰 규모와 깨끗하게 관리된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같은 모습은 후에 캐필라노에 가서도 많이 보게되었던..


공항에 도착 후 한식이 땡겨 한인마트가 모여있는 코퀴틀람 쪽으로 가 식사 후 장을 봤다. 독일에는 없는 한아름 마트에서 그 엄청난 규모와 다양한 한국식 식품에 넘나 행복했던.. 저 케익들도 한국식이라 보기만 해도 즐거웠다 ㅠㅠ

눈꽃빙수라니... 독일엔 그런거 없어.... - _-;;


미국과 캐나다는 한인마트가 크고 구비종류도 다양해서 이민와서도 살만한 것 같다. 값이 일반 마트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완전 작은 한국이니... 캐나다서 살고싶단 생각이 솟구쳤던 순간 ㅠㅠ



하루 쉬고 시차때문에 어리버리하다 가까이에 메트로폴리스라는 대형쇼핑몰이 있다하여 방문했다. 그곳에서 만난 러쉬 매장. 와.. 이렇게 깔끔하고 규모도 큰 러시 매장 너무 오랜만에 봐서 신명이 나 구경하다 쌤플도 몇개 얻어왔다. 직원들은 어찌나 친절한지... 첨에 독일과 너무 달라 "도와드릴까요?" 하는데 놀라 물러섰던 기억이.. ㅠㅠ 하지만 그들의 응대에 곧 익숙해졌다.

한국은 워낙 서비스가 강한 나라다 보니 독일의 건조한 서비스에 답답하다가도, 또 거기에 적응이 되가는지 가끔 한국가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다보면 요즘은 심지어 황송해진다. 캐나다에서도 항상 웃고 친근한 시골 친구들 같은 사람들 모습에 외국같지 않은 편안함을 느꼈다. 직원들 뿐 아니라 길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그랬다.

이후 독일에 와서 사람들의 굳은 표정을 보며 캐나다 사람들의 표정이나 말투가 얼마나 친근했었는지 상대적으로 다시 느끼기도 했다.


먹을 것의 천국, 밴쿠버!!

워낙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대도시이다 보니 먹을것은 찾으면 다 있었다. 일식 라멘이 고팠던 나는 체인인 진야라멘으러 고고.

카라이 라멘, 커리, 탄탄멘을 시켜 먹는데, 와...

맛있어..

밴쿠버에서 했던 모든 외식 중 중타이상 안되는 곳은 없었다. 한국만은 못하지만 다시한번 외국치고 매우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먹고 쇼핑도 했으니 레포츠를 즐겨보자!!

란 생각으로 간 스탠리 파크...

와우 이렇게나 큰 공원인지 상상도 못하고 태어나 자전거 타기가 2번째인 동생과 자전거로 공원 한바퀴 돌기에 도전...!!


자전거 대여점에 한국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로도 설명이 되어있었고, 2시간 정도 빌리는데 인당 15-20유로 정도 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니 좋긴했는데 너무 땡볕이라 좀 힘들었던..

하지만 풍경은 매우 아름다웠다. (그래도 담부턴 그냥 차로 도는 걸로 ;;)

요렇게 밴쿠버에서의 3일이 순식간에 흘러가고..


다음은 엘리자베스 공원 키칠라노 해변 등 또다른 추억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