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정보나눔하기 위해 글을 쓴다.
독일사시는 분들은 프랑크푸르트 살지 않는 이상, 프푸에서 각자의 거주도시로 기차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 rail&fly 서비스를 많이들 아실 것이다.
꽤 많은 항공사가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자사의 왕복항공권을 구매시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내 도시로 이동하는 왕복 기차표를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제공한다.(대략 편도티켓 2만원 가량)
지금까지 나는 아시아나의 애용자였기 때문에 늘 아시아나의 rail&fly를 신청했고, 늘 문제없이 진행이 되었었다.
신청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단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 프푸-인천 왕복 항공권을 결제한다. 결제 후 아시아나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기차표 포함하여 항공권 재발행을 요청한다고 문의한다. 왕복 기차편을 원할경우 추가 4만원을 내고, 바로 재발행된 이티켓을 이메일로 수령 가능하다.
기차표는 Pin number를 받으면 출발, 도착 당일 하루종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기차표를 중앙역 자동발권기에서 출력가능하다.
비행기 도착지연 등 변수가 있기에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이 기차티켓은 일반티켓을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 편의성 모든 면에서 편리해 자주 이용하곤 했다.
그리고 이번에 대한항공 rail&fly 를 처음 이용하고자 하며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했다.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중 아래의 내용을 보면, 대한항공은 인터넷 가격으로는 아래 4개 주요도시만 편도 2만원 가량으로 인터넷에서 직접 선택해 기차표까지 결제가 가능하고, 그 외 도시는 고객센터와 컨택해야하는데, 이때 중요한것은 인터넷 항공가격과 전화상 예약가능한 표 가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경우 뒤셀도르프까지 오려면 전화상으로 항공권과 기차표를 함께 예약해야했는데, 순수 항공권 가격만 봤을 때 인터넷상 확인한 최저요금대비 전화상 예약가능금액이 6~7만원 더 비쌌다.
<대한항공 공홈의 rail&fly 관련 안내>
‘프랑크푸르트 ↔ 뮌헨/슈투트가르트/뉘른베르크/하노버’, 상기 4개의 철도 구간을 포함한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이용하실 경우,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해당 철도 여정을 포함한 항공권의 구매가 가능합니다.
상기 4개 철도 구간 이외의 독일 철도 구간을 이용하실 경우, 당사 서비스센터 및 지점, 또는 여행사에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 노선 항공권 예약 및 구매와 함께 Rail & Fly 서비스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여정의 경우, 항공권의 운임 차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화상 예약가능 금액이 더 싼 경우도 있을수는 있겠지만, (확실하지는 않음)
문제는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예약후 유류할증료 및 택스가 변하지 않은 당일 고객센터에 전화해 바로 4만원만 결제하고 이티켓 무료 재발행 및 독일 전도시행 표를 지원하는 아시아나에 비해,
대한항공의 이 rail&fly 서비스는 상당히 제약이 많고 비싸기까지 하다는 것이 문제다.
결과적으로는 개인적으로 표를 사는 것이 더 저렴하여 그냥 이 서비스를 이번에는 신청하지 않았다.
그냥 독일 내 어느 도시든 이동이 가능한 자유이용권을 아시아나처럼 발급해주면 좋을텐데, 굳이 주요 4개 도시만 인터넷 발급이 가능하게 제한한 이유를 모르겠고, 하노버가 4개 주요도시에 들어간 이유도...잘 모르겠다.
함부르크, 베를린, 쾰른 이런 곳이 더 큰 대도시고 수요도 많지 않나?
대한항공에 악감정이 있는건 전혀 아닌데 이번에 서비스 이용하며 황당했어서, 다른 분들은 이런 문제를 겪지 마시라고 정보 나눔한다.
P.S. 위의 모든 글은 제가 직접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컨택하고 확인한 내용이나,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