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프랑크푸르트 아시아나 비즈니스 탑승 후기

by 봄봄

벌써 2달이 지난 비행에 관한 포스팅.

인천-프랑크푸르트-뒤셀도르프 노선 아시아나 항공에 탑승했다.

비즈니스는 짐이 도합 80키로까지 가능하니, (기내 캐리어 2개, 각 10키로 포함) 이민 혹은 장기체류하실 분들은 짐 부치는 가격 생각하면 비즈니스 타는게 더 이득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도 그 생각에 이번에 비즈니스로 끊었고.


탑승 후 이륙전까지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샴페인이 서빙되고, 자리마다 간단한 바디용품 및 기내용 안대, 귀마개 등이 들어있는 록시땅 파우치가 제공되었다. 요 바디로션은 나중에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샤워 후 요긴하게 썼다.

com.daumkakao.android.brunchapp_20160705162221_0_filter.jpeg 비즈니스 좌석 옆에 비치된 록시땅 파우치

이륙 후 시작되는 먹방..

출발 일주일 전까지 회사에서 야근했던 나를 위한 상이라 생각하며, 천천히 음미하며 엄청 먹었다.


테이블에 하얀 식탁보도 깔아주고, 승무원 언니들이 정성스레 이쁜 테이블 세팅도 해주니 고급 레스토랑에서 호사누리는 기분.

샐러드는 새우가 냉동이라 아쉬웠지만 괜찮았다.

일단은 정갈한 테이블 세팅이...감동.

com.daumkakao.android.brunchapp_20160705162640_1_rotate.jpeg 샐러드


이후 스프와, 스테이크가 차례로 나왔고, 요 스테이크 정말 꿀맛이라 레드 와인과 함께 너무 잘 먹었다. 비즈니스에 제공되는 와인 리스트 확인하고 2가지 정도는 마셔보실 것을 권한다. 원래 단 것만 찾는 내 애기 입맛에 살짝 드라이한데도 너무 잘 맞는 와인이었기에..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으나 ㅠㅠ

com.daumkakao.android.brunchapp_20160705163106_2_rotate.jpeg 와인 빛깔좀 보라지 ㅠ

사진에 보이는 대로 빛깔도 아름다운 레드와인 몇잔 마시며 후식까지 해치우고 나니 잠이 쏟아져 푹 잠들었다.


내가 탄 기종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좌석이 풀플랫은 아니었다. 이코노미보다 편한건 사실이지만, 완전 누울 수 없으니 약간 발이 붓는건 어쩔 수 없더라.


한숨 푸지게 자고 일어나서 라면 시켜 독서등 켜놓고 또 한번 신나게 먹어치웠다. 나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좌석 여러곳에 라면 배달이 시작됨..

다들 라면이 고프셨구나..그래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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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_184256_489.jpg 기내에서 먹는 신라면...왜이렇게 맛나지 ㅠ

요로케 먹고 또 자고 일어나니 이제 내릴 때 되었다며 또 밥을 주었다...

오일 파스타와 샐러드..하지만 요건 면이 익지 않아서 별로였다 ㅠㅠ 거의 남기고 치우고 나니 어느새 독일 땅이 보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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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기분좋은 탑승이었는데, 기내 화장실에도 전부 록시땅 제품이 비치되어있었고 승무원 서비스는 정말 쌍엄지 올릴만큼 좋았다. 굉장히 친절하고 다정다감..역시 서비스는 대한민국이 짱 !

덕분에 긴 비행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에서의 탑승경험이 항상 더 좋았어서 가격도 그렇고 이쪽을 선호하는 편.


먼길 오는데 짐 핑계로 한번쯤은 비즈니스 타고 편히 오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나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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