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한국

아기출생축하선물 북스타트 수령

by 봄봄

한국에 와 출생신고를 하니 시에서 이런저런 축하선물을 많이 주셨다.


그 중 좋았던게 북스타트.

각 지자체와 협업하여 독서율을 올리고자하는 노력인데, 아기출생시 선물로 책 2권과 북스타트 설명서, 작은 아기수건 하나를 선물로 주신다.

출생신고 후 동사무소에서 바로 받을수도있고, 아니면 추후 시립도서관에서도 수령가능하다.

나는 시립도서관에 재고여부를 유선확인 후 받았는데, 약 2만원상당의 아동도서를 받았다.


아기는 책을 좋아해요,

러는 가이드북도 함께 오는데, 이 북스타트 운동이 영국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에까지 오게되었으며 영유아기 독서의 시작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취지가 정말 아름다운 운동인듯.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

https://bookstart.org:8000/


이건 영국 북스타트 페이지다.

https://www.booktrust.org.uk/



신청하러 도서관에 들어가서 아동도서실과 인문실 등을 둘러보는데, 조용히 앉아 책읽고 있는 어린이들, 커피한잔 놓고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얼마나 좋아보이던지...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그땐 그 여유가 황금기인지도 몰랐다.


뭔가 이렇게 바쁜 육아중에라도 나오면 보이는 풍경, 장소들이 나에게 새로운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독일에서 늘 한글로 된 책이 고프다보니, 한글로 쓰인 장서가 가득한 도서관 책냄새와 익숙한 풍경에 그리움이 밀려오고, 다시 학생때로 돌아가 책 양껏 읽고 싶더라.

아이가 좀 크면 그런 날도 오겠지.


가을이 오는 문턱이라 요즘 바람이 선선하다.

우리 아기 덕에 한국에서 보내게된 2021년 한국의 가을을 만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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