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그리고 독일청년들이랑 수다

by 봄봄

부스터 맞으러 왔다가 여기 일하는 청년들이랑 우연히 수다떨었는데 옛날 대학때 선배오빠들이랑 농담따먹기 하던 생각도 나고 재밌었다.

한 20대 같은데 나보고 어려보인다고 하길래 아시아사람들은 다들 어려보인다고 받아치니 한명이 자기도 일본혼혈이라고..난 한국인이라 하니 갑자기 한국문화 요즘 대박이라고 케이팝에 오징어게임, 기생충, 좀비나오는 학원물에 무브투헤븐까지 줄줄 외는데 와...넷플릭스가 한국을 많이 알리긴 했구나 싶더라.


그래서 넷플 열심히 보라고 해주고 츄스하는데 간만에 무슨 대딩된거같은 기분이..

이렇게 시간에 안쫓기고 별 시덥잖은 얘기하며 웃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독일에서 내가 너무 심각하게만 살았나..

20대때처럼 낙엽굴러가는것만 봐도 웃으며 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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