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2회에서는 제주사투리가 익숙치않아 그런가, 배우들의 사투리가 왠지 어색해서 그런가, 스토리도 흔히 보는 20대 남녀주인공이 아니고 옴니버스식이고 출연진들의 연령대도 다양해서 크게 마음이 가지 않았었다.
그런데 웬걸...6,7회 즈음 드라마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완전 빠져들고있다.
은희의 첫사랑을 다룬 첫 에피소드도 너무 좋았고, 이후 영옥이야기도 와닿고...
중간중간 좀 억지스런 부분도 있고 백프로 공감이 안되는 에피도 있지만, 여튼 요즘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현미경을 끼고 들여다보면 다들 힘든 부분 우울한 부분이 있지만 그 와중에도 또 힘내서 살아보고, 사랑하고 하는 모습들이 분칠하지 않은 우리네 삶 그 자체인것 같아서, 매회 마음이 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