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걷는다는 축복
오늘은 뉴스에서 이런 일이 있던데. 솔직히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그런데 어쩌겠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지 뭐. 그나저나 친구 OO은 뭐하고 살까. 연락할 때가 됐는데. 근데 오늘 하늘 정말 예쁘다. 덥긴 해도 나온 보람이 있네. 남은 방학 동안 뭘 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책을 읽을까. 알바로 조금이라도 벌까. 아님 이 시국에 그냥 집 안에만 있을까. 어쩌고저쩌고.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나는 걸을 때 명상을 할 수 있다. 걸음이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 나의 정신은 오직 나의 다리와 함께 움직인다" 라 하였다.
19세기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에서 나온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