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할 필요가 없어, 피아노가 있으니까.
피아노는 에이다의 무엇일까?
극 중 무대극인 푸른 수염과 남편
에이다가 베인스를 선택한 이유
(1) 첫 만남에서
남편은 에이다를 만나기 전부터 에이다의 사진을 보며 그를 상상하고, 대뜸 키가 그렇게 작을 줄 몰랐다고 말하죠.
베인스는 에이다의 얼굴이 여행 때문에 피곤해 보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누가 어느 부분이 집중하고 있는지 드러납니다.
(2) 피아노를 대하는 모습에서
남편은 에이다가 피아노를 가장 갖고 가고 싶다고 했는데도, 혼수 짐에서 피아노만을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베인스는 피아노가 있는 해변으로 에이다와 플로라를 데려다주었고, 연주하는 모습을 주의 깊게 보며 해질 녘까지 그들과 어울립니다.
(3) 에이다의 의사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서
남편은 가족이라면 당연히 희생해야 한다면서 에이다의 피아노와 베인스의 땅을 마음대로 교환해버립니다.
베인스는 자신과의 내기를 지속하는 에이다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결국 피아노를 건네고,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 이제 오지 말아 달라고 떠나겠다고 부탁을 합니다.
남겨진 조각들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