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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산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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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갈 냥이 Mar 09. 2016

창가의 햇살은....

속지 마~~~~

창가에

한참을 머물러 있는 햇살

그곳에서 그 계집도 한참을 햇살과 마주했어

따뜻하게 유혹하는 햇살을 못이기고

문을 활짝 열고 나갔어

아뿔싸~~~

계집이 속았네


계집을 향해 머쓱히 웃는듯한 바람

계집의 치마를 흔들고

정강이를 더듬으니

이런~~

 닭살


창가의 따뜻함에  속지 말고

찬바람의 기습에 흔들리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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