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5 감사일기

역시 난 한 가지에만 몰두할 수 있다

by 바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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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는 딱 한 달 뒤로 정해졌고,

이미 발등에 불은 떨어졌기에 더 이상

미루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한 주 내내

성경책을 펴놓고 진지하게 공부에 올인하였다.

그래서 다른 것들에는 다소 소홀히 했었다.


교회에 부모님 뻘 분들이 많으셔서

마흔이라고 감히 핑계 댈 수도 없다.

게다가 나도 이제 엄연한 직분자로서

어떻게 해서든 먼저 솔선수범하며

남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 법!


그러면서 학교 다닐 때 클래식에만

한눈팔지 말고 더 좋은 학교와 더

좋은 과로 갔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AI가 일상에

자리 잡기 시작한 요즘 시대로 봐서는

학벌은 더 이상 의미 없다는 유명인들의

진단도 나오고 있는 판이기에, 차라리

이걸 슬기롭고 지혜 있게 잘 쓰는 것에

대하여 더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물며 간단한 구글 리뷰 쓰는 것조차도

조금 전 여러 인공지능들의 힘을 빌려서

잘 완성시킬 수 있었는데, 정말 세상

참 좋아지고 편리해졌구나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나저나 광고상으로는 재미있게 준비하겠다는데

나만 혼자 괜히 급 진지해지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

아무튼 나머지 절반도 마무리 잘해서, 더 늦기 전

머릿속에 개념들이 확실히 자리 잡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공부를 통하여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하나님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

이 영적인 참 기쁨을 왜 진작에 누리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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