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목적, 살아가는 이유
미국 평생교육원에서 비문학 글쓰기 공부를 마친지도 거의 십 년이 되었다. 여러 차례 밝혔지만 앓고 있는 장애로 인하여 직접 직업으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대신 블로깅을 비롯하여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하는 중이다.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전문가들이나 여러 유명인들이 미래 사회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이들의 말들을 종합해 보면 앞으로는 코딩도 필요 없고 학벌도 무의미하며, 결국 뛰어난 언어구사력과 사람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문장력을 잘 갖춘 사람이 결국 살아남고 성공하게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실정.
이것들이야말로 내가 공부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연구하는 분야들인지라 의외로 이런 인문학적 소양과 기량들이 더 주목받게 된다는 점이 어찌 보면 아이러니하면서도 흥미롭다. 물론 번역 분야는 이미 인공지능이 사람들을 추월하기 시작했고 조금 인간미가 없긴 하지만 그럴싸한 글 또한 나의 명령에 따라 척척 써내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단계는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을 수 없고, 교정 작업 또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듯이 메마른 감정을 온화하게 잘 되살릴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사색의 독서를 밑바탕으로 깐 채 이곳을 포함한 각종 블로그 플랫폼들을 잘 활용해 무엇보다도 매일 글에 대한 감가를 잃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이쯤 되면 부제목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느 정도 정돈이 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제1의 목적은 바로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 위함인데, 이미 난 찬양으로 봉사하고 있으니 이건 통과! 그리고 그다음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하게 되는 각종 활동들을 통하여 믿지 않는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 꼭 선교지에 간다고 선교는 아니다. 각종 미디어 창출로 언제 어디서든 얼마든지 선교가 가능한 지금 이 시대이다.
그래서 어쩌면 미국이라는 이 나라가 나와 가장 잘 맞는 곳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실상 미국 내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또 말씀에 늘 갈급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기에, 내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게 된다면 나 또한 결국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사용하시는 선교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꼭 칭호를 바라서도 아니고 또 교단에서 인정하는 전문 훈련을 비록 받은 적도 없지만, 적어도 깨어 있는 목회자 분들이라면 성도들이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출석교인으로만 남는 걸 결코 원치 않을 터.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여 부르신 왕 같은 제사장이이자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을 잘 수행할 필요성이 있는 제자들로 부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한 주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주님의 사랑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