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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끝으로 가는 길2

선생 : 生, 먼저 난 사람.


나의 과거와

아이들의 현재,

그리고 우리들의 미래가 맞닿은

그곳에 내가 서있다.


아이들은 날 선생님이라 부른다.      

 

먼저 난 내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건,

내 삶과 경험뿐이니

너희들에게 주련다.     


너무 아프지 않을 만큼만

성장통을 겪고,     


부디 잘 자라렴.     




사실 모든 어른들은 모든 아이들의 먼저 난 사람, 선생님이다.


우린 모든 아이들의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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