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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명찬 Jan 26. 2020

현실 괴리


이런, 하얗게 질리셨네요.

현실과 이상, 현재와 미래가

당신을 사이에 두고 충돌 중인 게 아닙니다.

‘현실의 나’와 ‘비현실의 나’의 충돌입니다.


이 말도 헷갈릴 수 있겠네요.

‘있는 나’와 ‘없는 나’의 충돌이라는 표현이 더 좋겠습니다.


그래요. ‘있는 나’의 책임입니다.

‘있지도 않은 나’가 제멋대로 행동하도록,

영향력까지 행사하도록 내버려둔 게 문제입니다.


식은 땀, 그만 흘리세요.

큰 소리 치셨으면 이제 존재감을 입증 해내세요.

그러니까, 녹지 마세요... 눈사람님.


*

결론만 좀 기억해 주시겠어요, 이른 봄바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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