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추억이 방울방울어린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지요. 조각조각 문득문득 떠오르는 장면들. 신기한 건 마음 어딘가에 그때의 생각과 느낌이 같이 저장되어 있다는 것. 어떤 감정이었든간에 참 소중하고 아련합니다. 그 안에 있던 가족, 친구, 꿈, 사랑 등등은 지금까지 나를 키워냈겠지요. 그래서 지금 곁에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뉘는 건 분명하지만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마음에는 늘 살아 있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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