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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명찬 Mar 07. 2020

외길 인생


뉴스를 봅니다.


60년 넘게,

소리인생을 살아 온 명창 이야기가 나오네요.

광고모델로도 활동 중인 코미디언의 이야기도요.


50년 넘게,

연극계에서, 그리고 미용계에서 대모로 불리던 분,

입양아를 위한 인술을 펼쳐 온 분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40년 넘게,

세계 정상의 외교관의 길을 걷고 계신 분,

수제양복만을 고집해 온 분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30년 넘게,

정년까지 한 회사에서 용접만을 한 분,

비빔밥의 최고봉으로 살아 온 분의 이야기도 흥미롭고요.


모두 삶의 귀감이 될 훌륭한 분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가까이에도 대단한 명인이 계십니다.


오직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무슨 일이든, 어느 곳이든 마다 않고 가장의 길을,

살림하고 자녀들을 키우고 남편을 돌보며 주부의 길을 평생 걸어오신 우리 부모님들입니다.


이 분야가 어찌 전문분야가 아닐까요.  


+

명인의 손에서 명품으로 키워진 당신.

지금, 어디로 열린 명품 인생길을 가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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