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공원에서 꽃미팅~~

by 손명찬


백합의 말

- 이해인 수녀님의 시

지금은

긴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당신을 만나

되살아난

목숨의 향기


캄캄한 가슴 속엔

당신이 떨어뜨린

별 하나가 숨어 살아요


당신의 부재조차

절망이 될 수 없는


나의 믿음을

승리의 향기로

피워 올리면


흰 옷 입은 천사의

나팔소리


나는 오늘도

부활하는 꽃이에요.

&​
예수님 부활의 주일입니다.
색깔입힌 삶은 계란이든 초코딸기 케이크든
뭐든 맛있게 먹고 '불끈' 힘내는 시간을
당신과 오래 나누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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