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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명찬 May 31. 2020

마음 사용법


별을 바라봅니다

<그립다>

말하려는데 별 하나가 떨어집니다

눈빛이 가 닿았던 바로 그 별입니다

얼른 한 자락

마음을 펼쳐 놓습니다

늘 마음은 푹신하거나

말랑말랑해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신나게 내려오던 별 하나

부딪히고 말 테니까요

마음 끝에 닿는 순간

쾅, 아이쿠.     


*

곁의 분들에게 ‘쿠션’이 되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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