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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명찬 Dec 31. 2015

마지막 페이지

반짝반짝

     

여기, 별 하나 부탁해요

신용카드로 계산할게요


빛 따라 다니다가

여기저기 빚만 늘어나요


어떻게 갚으라고

자꾸 빌려 주시나요


감사의 마음

뭐라 표현할 말이 없네요


그냥, 내 마지막 페이지에

별 하나 걸어둘게요.


지금까지, 참 감사해서 ‘반짝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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