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새벽공기

by 도또리


새벽의 차갑고 무겁게 내려앉은 공기가 좋다.

소란스럽게 떠들던 불빛과 소리들이 줄어들고

마치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은.


분명 혼자여서 좋았 것인데

요즘은 욕심 조금 나

이 공기 속에서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당신도 당신의 익숙한 일상 속에서 나를 떠올리는 일이 많아졌으면.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더 애달파하며 애틋해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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