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성이 자라나는 시간
먹고 자고 놀고 쉬고 보고 말하고 듣고 읽고 느끼고 입고 춤추고 노래하고 배우고 만지고 걷고 움직이고 시도하고 아니면 말고 다시 하고 잊어버리고 기억하고 또 해보고.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그러나 이 단순함과 끝없는 반복 속에 한 인간의 고유한 성질이 드러나고 계발된다.
속도와 화려함이 주는 짜릿함보다 더 자유로운 해방감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아기의 어느 시절을 함께 지난다. 그동안 얼마나, 아니 여전히 얼마나 복잡하게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돌아본다.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활기찬 삶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인생 동안의 할 일을 위하여. 단순하고도 깊이 있는 선택들을 하리라 날마다 결심한다.
나의 가장 가까운 바다 덕분에 더 자주 은혜의 바다에 풍덩 빠져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