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이야기 중독자 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특별하고 신선하고 발칙하지만
어디선가 누구네선가 어렴풋이 들어본 것 같은 그런 풋풋함이 있고
이게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일까 싶을 정도로
가슴 떨리는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만나면 가슴이 뛴다.
그 이야기의 움직임이
사람들에게 줄 한토막의 꿈이나 위로들 때문이다.
나는 그런 영화들이 퍽이나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런 영화를 보는 것은 우리의 심장이 딱딱해지지 않고
여전히 생기 있게 피를 뿜도록 도와준다.
잊고 있었던 그 순간을 생각나게 해준다. 또는 더 괜찮은 내일을 생각하게 해준다.
나는 그런 영화들을
당신께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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