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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ula Oct 10. 2017

사랑하는 영화 그리고 글

글을 쓰다가 문득

이 영화를 이렇게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


마음으로 문장으로 좀 더 잘 그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사랑하는 영화를 남겨놓아야 겠다.


가장 권하고 싶은 영화를

조금 더 매끄럽고 의미있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넣어두게 된다.


아름다워서 차마 그리지 못한다는 말이 이런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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