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꽃잉오 floweringoh Aug 18. 2022

상품을 잘 판매한다는 건 결국 하나로 연결된다.

본질에 집중하자.

지금은 바야흐로 무한 경쟁시대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은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이전 경쟁은 주로 국내에서였지만 이젠 글로벌 시장 속에서 전 세계인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한 경쟁시대인 지금, 우리는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는 상품과 서비스들 사이에서 우리의 상품을 잘 포장하여 알리고 구매를 일으키게 해야 한다.

아주 고난도 미션이다.



상품을 잘 팔기 위해선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영업을 잘하면 잘 팔 수 있는 것일까?

마케팅을 잘하면? 브랜딩을 잘하면?


그동안 업계에서 일하면서 느낀 건 무언가를 잘 판다는 건 하나의 이유로만 말하기 어려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란 것이다.

그럼에도 생존력 있게 살아남은 상품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

안 되는 것에는 여러 가지 다른 이유가 있지만 역시 잘 되는 것에는 공통적인 이유가 있다.




우린 각기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것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하나이다.

상품의 본질이 좋다는 것이다. 본질이란 근본적인 성질이다.

그 상품의 구매 목적에 부합하는 가장 핵심적인 본질이 괜찮으면 된다.

본질이 우수한 상품이라면 무엇을 하든 기본은 할 수 있다.


브랜딩, 마케팅, 영업 모든 일련의 일들 중 가장 중요한 건 상품의 본질이 괜찮은 상품이냐인 것이다.

특히나 작은 규모의 기업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 본질을 간과하면 본질을 포장하기 위한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본질을 면밀히 들여다보길 바란다. 언제나 첫 단추가 제일 중요하다.

고객은 이미 너무 똑똑하다.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이 기업이 판매하는 상품이 별로이면서 포장을 잘한 건지 마케팅에 돈을 많이 쓴 것인지 단번에 눈치챈다.


우리가 가습기를 판매한다면 가습이 잘 되는 기능은 아주 기본 중에 기본이다.

생각보다 시중에 가습 분무가 잘 안되는 상품들이 많다. 포장은 그럴싸하지만 한두 달만 사용하면 금방 고장 나거나 가습 기능이 현저히 낮아지는 상품들이 많았다.

이런 상품들은 아무리 브랜딩이 잘되어 있고 마케팅을 잘해도 그 상품의 생명주기가 짧을 수밖에 없다. 안 좋다고 입소문 나는 건 순식간이다.


이처럼 본질이 괜찮은 상품일 경우만 그다음 스텝을 밟으며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아무리 영업을 잘하고 마케팅, 브랜딩을 잘해도 그 상품의 본질이 정말 별로면 금방 사라진다.

모든 정답은 본질, 기본에 있다.



잘 파는 상품보다는 오래 팔 수 있는 상품이 좋다.

작가의 이전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키워드의 중요성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