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
월화수목금금일을 맞이하고 월요일을 기다린다. 힘들었음에도 주말의 루틴대로 돌린 건 이렇게라도 몸의 기운을 올리고 싶어서이다. 누군가에게 빈대를 붙어서라도 리듬을 조금 끌어올릴 수 있다면. 그런 이유로 주말 이틀 뺑뺑이 돌렸더니 귓속이 윙윙거린다.
늙었다.
좋은 사람들의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 힘든 몸을 이끌고 돌아다녔지만, 체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
Just do it sunday를 올리려 한 시간 째 동기화 중이지만 말을 듣지 않는다. 짜증이 솟구치지만, 나이키에 빌붙어 내 에너지를 올리기 역부족이다. 더는 이런 이벤트가 나를 설레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도전했건만, 등산에 편승하여 나이키 등록하지 말라는 톰톰 님의 게시로 동기화를 못 하고 있다. 휴….
한 번만 더 도전해보고 그만해야겠다. 그깟 스티커가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