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는 지난가을 일본 여행에서 사 온 브랜디 믹스커피의 마지막 한 봉지. 살짝 녹이고 얼음 가득 넣어 만든 아이스커피를 들고 출근하는 길.이 여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바로 너, 커피 덕분. 염증 덩어리 못난 몸으로 매일 커피를 챙겨마시느라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내 몸뚱아리. 덕분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얻었지만 네 덕에 올여름을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