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마지막 포트넘 앤 메이슨 -크랜베리 홍차

by 아무

마지막 포트넘 앤 메이슨 -크랜베리 홍차
홍차가 맛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별로 없었는데, 포트넘 앤 메이슨은 달랐다. 아껴먹고 싶었던 마지막 홍차. 쓰거나 떫지 않은 홍차와 적당한 향기가 섞인 아주 괜찮은 차. 그리고 어정쩡하고 어설픈 시간으로 쌓여버린 주말을 뒤로하고 새로 맞이한 2019년 두 번째 월요일.

월요일이 주는 긴장감은 나른하게 보냈던 주말 동안의 기운을 다시 깨어나게 한다. 그래서 월화수목금토일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나의 하루가 알차고 단단하게 풀려나갈 수 있던 건 부모님의 마음에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의 기운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는 나의 기운이 나의 업무공간과 나와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것을 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