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커피일기

[일상] 신문 읽기를 시작했다.

by 아무

코로나19덕분에 백수가 된 지 한 달 째이다.

어제부터 신문 읽기를 시작했다.

20대 초중반, 세상사에 깨어있기 위해 아침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메트로 신문을 매일 챙겨보던 때가 있었는데 특정 종이 신문을 정기 구독한 건 처음이다. ‘욜디락스(young old, yoldilocks)’와 특집 기사 ‘다시 뛰는 기업’ 부분이 인상 깊었다.


유튜브나 틱톡, 브이 라이브 등 접근성이 쉽고 재미있는 영상이 넘쳐나는 요즘 같은 세상에 종이 신문 구독이라니. 옛스럽고 고리타분하지만 요즘은 왠지 쉽고 빨리빨리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도서관이 휴관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다.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지 못해 아쉽지만, 읽기 버거운 책을 한 달 넘게 대출하고 있어도 연체료를 물지 않아도 되는 아이러니한 좋은 점도 생겼다. ‘멋진 신세계’를 어서 읽고 반납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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