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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티스 Jan 12. 2023

가까운 사람과 친밀감

상대를 진정 알고 있는가?

오늘 아침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났다. 남편의 출장날이다. 마음은 다시 자고 싶다. 그런데 다시 잠든 적은 거의 없다. 내가 논문 쓸 때는 4시 30분에 일어났는데, 남편은 다시 잠들던데. 사람마다 다르다.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앤드쌤의 사랑방“을 알게 되었다. 현직 상담사로 한상심 1급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실에서 왜 연애를 이야기하게 되었냐면 ‘의 저자이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몇 달 안 되어 보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올린 영상들이 모두 알짜배기. 새벽 5시에 보다가 정주행 했다. 그러다 보니 아침시간이 되어버렸다.(오늘은 홀로 집계약에 이케아 인테리어 상담까지 정신없는 날인데..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서로에게 애착결핍을 채워줄 사람


내가 가진 무언가가 상대에게 애착결핍을 채워줄 수 있고, 그 사람이 가진 무언가가 나의 애착결핍을 채워줄 수 있을 때 그 관계는 강력하게 결합될 수 있는 거였다.


그런데 서로에게 채워주기를 바라기만 한다면?


이거였었구나.


Q. 진지한 만남을 하려면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


1) 상대의 내적 세계를 알고 있는가?

-우리가 시간을 같이 많이 보내면 아는 사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그 사람의 외부적 환경이 아니라, 그 사람의 내적 세계(열등감 등)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2) 가진 것을 나에게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

-직업도 비슷하고 취미도 비슷한 거 같아서 그 사람과 만난다면 그 사람이 자기가 중요한 것을 나와 같이 할 것이 중요하다. 그 사람이 나에게 마음을 얼마나 할애할지를 봐야 한다는 뜻


3) 상대가 나를 특별하게 여길만한 이유가 있어야

*제일 중요한 부분인 듯:영상에서 확인하셔야 할 듯.

https://youtu.be/cqzaJydHNYA


4) 상대의 안 좋은 모습을 내가 견딜 수 있는가?


5) 여기 해당하는 분은 연애를 다시 생각해 봐야(본인이나 상대모두)

본인인 경우 치료를 해야 하고, 상대는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술을 먹고 어떻게 집에 왔는지 모르겠다. 필름 끊기는 경우,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아주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이것은 조절의 문제이다. 의식이 끊길 정도로 뭘 한다는 건 도박이든 술이든 이건 힘든 문제이다. 이럴 경우가 본인은 치료를 해야 한다.

-꾸준히 뭔가를 하지 않은 사람

-지나치게 피해의식 있거나 우월의식 있는 사람(뭔가 힘듦이 있는 것이다)

: 관계가 동등하지 않으면 오래가지 않는다. 우리는 동등하고 싶다.

-갈등이 생길 때 상대를 탓하는 사람

:성찰이 없으므로 성장을 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은 맞춰주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감정 기복대로 상대를 대하는 사람.

:잘할 때는 달콤하다. 하지만 아닐 경우에는 바닥을 친다. 배고파서 아무거나 먹으면 더 헛헛해진다. 오히려 굶으면 선별해서 먹을 수 있게 된다.



*오늘은 글쓰기 많이 힘든 날이었다. 하루가 불안하고 힘들었다. 글을 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 영상이 나를 살렸다. 관계에서 친밀감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모두 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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