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는 을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님다

I'm a Super 을.

by 릴리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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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나는 지난 내 삶을 단단히 오해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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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배려는 많이 가진 자가 그보다 적게 가진 자에게 하는 것이니, 아직 갖추지 못한 것이 많은 내가 항상 타인을 배려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어리석다. 직원이 사장복지하는 꼴이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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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갖추어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가 갖춘 영역에 대해서는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부족한 영역에 대해서는 배우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다.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만한 주위 사람들에게 예의를 갖춰 상의하기를 청할 것이다. 감사히 듣고 차곡차곡 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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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을.이라는 것을. '슈퍼 을' 이라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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