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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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할 일을 다섯 개쯤 적어놓고 언제 다하나 했는데
오늘은 딱 두 개만 적어놓고 자다 깨다 하며 끝냈다.
자면 불안해서 낮잠 자면서도 괴로웠는데,
한번 시원하고 자고 나니 깨어 머리 아프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려 아깝게 느껴진다.
'그냥 그 시간에 잠을 자지 그랬어.'
잘 자고, 잘 먹고, 잘 웃고, 잘 뛰고, 잘 까먹고.
2020년까지 기다렸다 할 거 아니고 지금부터.